벤처기업인 켐웰텍(대표 강철현)은 유리의 빛 투과율을 높이고 일반 코팅에 비해 접촉강도가 2배가량 강한 광촉매 코팅제를 개발,최근 일본 유통업체인 겐코통상과 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켐웰텍은 지난해 경기테크노파크의 신기술보육사업(TBI) 지원으로 '투명성이 우수한 고경도,초친수 자정유리 코팅제 개발' 연구과제를 1년간 수행해 최근 새로운 코팅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이산화티타늄에 산화텅스텐을 추가한 광물질이 들어 있는 코팅재료로 유리에 막을 입히면 투과율이 2~6%포인트가량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코팅의 내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접착 강도가 8~9H(연필 경도 기준) 수준으로 일반 광촉매 코팅(4~5H)보다 2배가량 높다고 덧붙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