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대던 지수선물이 결국 이틀 연속 내림세로 마감됐다.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10일 전주말 대비 3.40포인트(1.37%) 떨어진 244.80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선물은 한때 반등하며 249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힘을 잃고 내림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점차 늘려나갔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각각 394계약과 543계약을 사들였다. 기관은 924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7만3632계약으로 6634계약 줄어들었다.

한때 1포인트를 넘나들던 시장 베이시스는 0.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501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