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5, 르노삼성 브랜드로 남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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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크로스오버 차량 QM5를 르노나 닛산이 아닌 '르노삼성' 브랜드로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독자 브랜드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르노삼성 고위관계자는 9일 "지난 3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신차 QM5를 중남미 등 일부 해외시장에 르노가 아닌 르노삼성 브랜드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르노·닛산 연합의 산하에 있는 르노삼성은 현재 준중형 승용차 SM3를 러시아와 동유럽, 중남미 등지에 닛산 브랜드의 '알메라' 또는 '써니'라는 이름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QM5도 독자 브랜드가 아닌 르노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었다.
이 관계자는 "QM5를 독자 브랜드로 수출할 지역으로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관세가 면제되고 있는 칠레를 비롯해 남미시장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사진)은 지난 7일 강원도 양양 쏠비치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 브랜드는 르노삼성이라는 회사의 일부이며 지금 상황에 변화를 줄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해 당분간 르노삼성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양양=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르노삼성 고위관계자는 9일 "지난 3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신차 QM5를 중남미 등 일부 해외시장에 르노가 아닌 르노삼성 브랜드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르노·닛산 연합의 산하에 있는 르노삼성은 현재 준중형 승용차 SM3를 러시아와 동유럽, 중남미 등지에 닛산 브랜드의 '알메라' 또는 '써니'라는 이름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QM5도 독자 브랜드가 아닌 르노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었다.
이 관계자는 "QM5를 독자 브랜드로 수출할 지역으로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관세가 면제되고 있는 칠레를 비롯해 남미시장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사진)은 지난 7일 강원도 양양 쏠비치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 브랜드는 르노삼성이라는 회사의 일부이며 지금 상황에 변화를 줄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해 당분간 르노삼성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양양=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