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지 맞춤형車로 기아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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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워낙 빠르고 경쟁도 심하지만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기아차가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8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기아차 중국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의 이 같은 언급은 기아차가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의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 다시 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 회장은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2002년 합작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6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룩해 왔으나 올들어 중국시장에서 메이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도전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현지 맞춤형 차량 개발과 원가경쟁력 확보,브랜드 파워 향상 등을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제2공장 준공으로 둥펑위에다기아차가 중국에서 메이저 자동차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옌청=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정 회장은 지난 8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기아차 중국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의 이 같은 언급은 기아차가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의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 다시 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 회장은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2002년 합작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6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룩해 왔으나 올들어 중국시장에서 메이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도전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현지 맞춤형 차량 개발과 원가경쟁력 확보,브랜드 파워 향상 등을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제2공장 준공으로 둥펑위에다기아차가 중국에서 메이저 자동차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옌청=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