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권사들은 상승 재료를 갖춘 종목과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종목을 주로 추천했다. 대우건설대우증권과 한화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추천받았다.

한화증권은 "국내 최고 건설사로서 베트남 사업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했으며 자사주 추가 매입과 유상감자 등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LG전자LG필립스LCD도 나란히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전자의 휴대폰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LG필립스LCD도 턴어라운드함에 따라 내년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라다이스 인탑스 테크노세미켐 등 내년에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이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파라다이스가 고점 대비 40%가량 하락함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