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지난 4월16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유리 명품 VISTA(비스타) 글로벌 주식투자신탁'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상품은 향후 경제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VISTA' 국가의 주식 및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VISTA'란 베트남(Vietnam) 인도네시아(Indonesia)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 터키(Turkey) 아르헨티나(Argentina)의 5개국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새로운 이머징 마켓을 지칭하는 용어다.

지난해 12월 일본 브릭스경제연구소의 가도쿠라 대표가 새롭게 정립한 개념이다.

'VISTA' 5개국은 2000년 이후 정치적 안정 속에 보유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매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6~7%에 이를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리 명품 VISTA펀드'는 VISTA 지역이 브릭스 국가의 뒤를 잇는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부각되며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8.37%에 달하는 등 성적도 좋다.

'VISTA' 5개국은 이머징 마켓의 주요 대륙을 광범위하게 포함해 특정 이머징 국가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펀드보다 위험 분산이 잘돼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 각 국가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에 투자해 이머징 마켓 펀드 중 안정성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유리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맡는다.

90일 이내에 환매했을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수한다.

선취형과 후취형으로 구분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금액 제한은 없으며 적립식과 거치식 모두 투자할 수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