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인도현지법인인 '미래에셋인도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 the Securities and Exchange Board of India) 로부터 ‘자산운용업 인가’를 획득했습니다. 미래에셋인도자산운용은 작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100% 자본 출자를 통해 설립됐으며, 현재 자본금 2천만 달러(약 185억원)를 향후 5천만 달러(약 500억원)까지 확충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인도자산운용은 내년 1월 주식형과 채권형 등 첫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23개 도시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회사관계자는 "국내운용사가 해외에 운용사를 세워 펀드를 설정하는 첫 사례가 됨은 물론, 해외 현지인에게 펀드를 판매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