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ㆍ장애인 등 일정 지역 벗어나면 휴대폰 메시지로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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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이나 장애인이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U-수호천사' 서비스가 전남 광양시에서 시범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3일 U-수호천사 시범사업자인 광양시·포인트아이 컨소시엄이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대상은 광양시에 있는 치매환자와 정신지체 발달장애인 총 300명이다.
광양시·포인트아이 컨소시엄은 7억2000만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했고 치매노인 등에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장착된 휴대폰을 지급했다.
이들이 보호자가 지정한 주요 활동지역(안심존)을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보호자 휴대폰에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를 받은 보호자가 긴급구조를 요청하면 인근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직접 출동해 대상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광양시는 한 달 동안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다음 내년 1년 동안 본격적으로 U-수호천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환 정통부 미래전략기획팀장은 "U-수호천사는 치매환자나 정신지체 발달장애인에게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정보통신부는 3일 U-수호천사 시범사업자인 광양시·포인트아이 컨소시엄이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대상은 광양시에 있는 치매환자와 정신지체 발달장애인 총 300명이다.
광양시·포인트아이 컨소시엄은 7억2000만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했고 치매노인 등에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장착된 휴대폰을 지급했다.
이들이 보호자가 지정한 주요 활동지역(안심존)을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보호자 휴대폰에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를 받은 보호자가 긴급구조를 요청하면 인근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직접 출동해 대상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광양시는 한 달 동안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다음 내년 1년 동안 본격적으로 U-수호천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환 정통부 미래전략기획팀장은 "U-수호천사는 치매환자나 정신지체 발달장애인에게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