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불확실한 내년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내수업종이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세계 롯데쇼핑 KT&G에 대한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3일'내수섹터 2008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원자재값 고공비행,환율 급변동,세계경기 둔화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내수주가 투자 대안이라고 진단했다.

박종렬 내수팀장은 "신세계 롯데쇼핑 KT&G의 경우 상승 잠재력이 현 주가보다 30% 이상 높다"며 '적극 매수' 의견을 냈다.

신세계에 대해선 제2 성장기로 진입했다는 평가와 함께 목표가 101만2000원이 제시됐다.

또 롯데쇼핑은 금융업 진출과 해외사업 확대로 성장엔진을 마련 중이고,KT&G는 안정적인 이익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