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대출 증가세 가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친 가계신용 잔액은 610조6천억원으로 분기 중 14조2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전분기 9조9천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3조3천억원, 9.3% 늘었습니다.
이 중 금융기관 가계대출은 예금은행의 신용대출과 상호금융 등 신용협동기구의 대출을 중심으로 13조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분기중 6조114억원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상호금융 등 신용협동기구 대출을 중심으로 5조549억원 증가했습니다.
여신전문기관 대출은 오토론 등 할부금융사의 대출이 크게 늘며 1조7천181억원 증가,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가계 대출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신용카드 등 판매신용은 분기 중 4천3백억원 증가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