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차명계좌 관련 보도 내용, 사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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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차명계좌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삼성증권이 차명계좌를 작성해 관리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없고, 검찰이 압수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차명계좌로 알려진 것은 현재 사기죄로 수배중인 前 삼성증권 직원 박모씨가 전 현직 삼성임원을 포함한 사람들을 임의로 검색해 작성한 리스트”라고 설명했다.
‘차명계좌를 확인한 직원들이 협박 메일을 보내왔다’는 내용의 경우, 전 직원 박모씨가 최근 본인이 작성한 리스트를 첨부한 메일을 수 차례 보내와 차명계좌임을 주장하며 돈을 요구했었다며 여러 명의 직원들이 협박메일을 보내 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구조본 대책 시나리오를 압수했다’는 기사 내용이 있었지만, 이는 “시나리오가 아닌 감사팀 내부 교육용이었다”며 검찰 수사가 나왔을 때 대응 및 협조 사항 등을 정리한 자료로, ‘구조본 대책 시나리오’라는 자료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퇴직임원들의 차명계좌 인지관련 분류 문건을 확보했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퇴직 임원에 대해 평상시 관리하는 자료로 차명계좌와는 관련이 없고, 해당 자료는 퇴직임원들의 회사에 대한 친밀도 및 퇴임 시 불만 사항, 현재 직업 등을 작성해 인사카드와 함께 정리한 자료로서 계좌와 관련한 어떤 내용도 없다”고 주장했다.
기사에서 ‘금융감독원 로비 정황도 포착되었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확인 결과 그러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이 차명계좌를 작성해 관리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없고, 검찰이 압수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차명계좌로 알려진 것은 현재 사기죄로 수배중인 前 삼성증권 직원 박모씨가 전 현직 삼성임원을 포함한 사람들을 임의로 검색해 작성한 리스트”라고 설명했다.
‘차명계좌를 확인한 직원들이 협박 메일을 보내왔다’는 내용의 경우, 전 직원 박모씨가 최근 본인이 작성한 리스트를 첨부한 메일을 수 차례 보내와 차명계좌임을 주장하며 돈을 요구했었다며 여러 명의 직원들이 협박메일을 보내 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구조본 대책 시나리오를 압수했다’는 기사 내용이 있었지만, 이는 “시나리오가 아닌 감사팀 내부 교육용이었다”며 검찰 수사가 나왔을 때 대응 및 협조 사항 등을 정리한 자료로, ‘구조본 대책 시나리오’라는 자료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퇴직임원들의 차명계좌 인지관련 분류 문건을 확보했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퇴직 임원에 대해 평상시 관리하는 자료로 차명계좌와는 관련이 없고, 해당 자료는 퇴직임원들의 회사에 대한 친밀도 및 퇴임 시 불만 사항, 현재 직업 등을 작성해 인사카드와 함께 정리한 자료로서 계좌와 관련한 어떤 내용도 없다”고 주장했다.
기사에서 ‘금융감독원 로비 정황도 포착되었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확인 결과 그러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