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예선전이 열리는 대만 현지에 고객과 풍물패 등 130명의 대규모 응원단을 파견했습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한달여 간 외환은행 여행정보 사이트와 싸이월드 타운홈피, 네이버 블로그에서 응원단 선발 이벤트를 실시해 100명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외환은행 응원단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에 머물며 12월 1일 대만과의 개막전과 12월 2일 숙명의 한일전이 열리는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현지 교민, 유학생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풍물놀이패가 동행해 한국에서 공수한 대형 태극기와 막대풍선 등을 이용, 다채로운 응원을 펼쳐 선수들이 홈구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할 것"이라며 "원정경기의 부담을 안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