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지주체제 긍정적 효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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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들이 보험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 지주사체제가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영국 프루덴셜보험그룹(한국 PCA생명)의 존 번 홍보담당 이사는 28일 영국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험 지주회사 체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존 번 이사는 "지주회사체제는 자산운용에 대한 위험 분산이 가능하고 자본조달에 따른 추가이익, 지주회사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과거 여러가지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프루덴셜보험의 아시아 시장은 지난 6~7년동안 성장세를 지속, 평균 36%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에서도 지난 6년간 94%의 성장률을 기록, 올해 상반기에만 목표치 3분의 2를 넘어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존 번 이사는 "영국에서도 2~3년 전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가 크게 문제가 된 적이 있다며 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급여삭감이나 벌금 부과 등 강력한 규제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