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고순도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스웨덴의 최첨단 기술이 울산에 도입된다.

울산시는 28일 남구 황성동 용연하수처리장에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정제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스웨덴의 바이오가스 전문생산업체인 SBF(Scandinavian Biogas Fuels)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SBF사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용연하수처리장에 하루 180t의 음식물 처리와 1만3800㎥(버스 100대 사용분)의 고순도(97%)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늦어도 2009년 8월께 완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