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등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과 경기 외곽지역 7곳의 아파트값은 강세를 보이며 '신버블세븐'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신버블세븐'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은 경기도 의정부, 시흥, 양주, 이천시, 서울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등으로 아파트값에 버블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강남 등 기존 '버블세븐' 지역이 약세를 보인 것에 빗대어 붙여진 용어입니다. 스피드뱅크 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집값이 강세를 보인 의정부, 시흥, 양주, 이천시, 강북, 노원, 도봉구 등 7곳의 아파트값이 연초대비 평균 8.91% 오른 반면 이 기간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시 등 기존 버블세븐 지역이 평균 2.58% 하락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