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전 개막] 鄭 "장남같은 대통령 가족 행복시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27일 전남 여수에서 시민들과 밤새워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거리 응원전을 하며 공식 선거전 첫날을 열었다.
정 후보는 낭보가 전해지자 야외무대에 올라 미니 태극기를 흔들며 "여수의 큰 기운을 받아 12월 대선도 꼭 승리해 여수 엑스포의 기쁨을 10배,100배로 만들겠다"며 기뻐했다.
날이 밝자 정 후보는 경의선 남측 최북단역인 도라산역을 찾아 "개성공단을 이끌어낸 도라산 정신으로 12월19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선거전에 뛰어드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협정의 조기체결,추가 경제특구 건설을 통한 개성공단 완성,유럽까지 이어지는 대륙철도 연결 등을 골자로 하는 평화경제시대 선언을 발표했다.
곧이어 대전으로 간 정 후보는 대전역 광장에서 손학규 이해찬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과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유세전을 벌였다.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의 가족이 되겠다.
장남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며 가족행복시대를 강조한 정 후보는 어린 시절의 궁핍을 이야기하며 잠시 목이 메기도 했다.
정 후보는 이후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과 '안아주세요'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서울역에서 청량리역까지 가는 기차안에서 대(大) 한반도 철도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는 것으로 첫날 유세를 마무리했다.
대전=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정 후보는 낭보가 전해지자 야외무대에 올라 미니 태극기를 흔들며 "여수의 큰 기운을 받아 12월 대선도 꼭 승리해 여수 엑스포의 기쁨을 10배,100배로 만들겠다"며 기뻐했다.
날이 밝자 정 후보는 경의선 남측 최북단역인 도라산역을 찾아 "개성공단을 이끌어낸 도라산 정신으로 12월19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선거전에 뛰어드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협정의 조기체결,추가 경제특구 건설을 통한 개성공단 완성,유럽까지 이어지는 대륙철도 연결 등을 골자로 하는 평화경제시대 선언을 발표했다.
곧이어 대전으로 간 정 후보는 대전역 광장에서 손학규 이해찬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과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유세전을 벌였다.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의 가족이 되겠다.
장남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며 가족행복시대를 강조한 정 후보는 어린 시절의 궁핍을 이야기하며 잠시 목이 메기도 했다.
정 후보는 이후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과 '안아주세요'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서울역에서 청량리역까지 가는 기차안에서 대(大) 한반도 철도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는 것으로 첫날 유세를 마무리했다.
대전=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