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해미가 결혼 12주년을 맞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TV와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박해미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 채 지내온 것. 8살 연하 남편 황 민씨는 박해미를 위해 결혼 12주년 기념 선물로 발리 채플 웨딩을 준비했다.

박해미의 채플 웨딩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발리에서 아들 성재군과 정일우, 나문희, 박수홍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속에서 이루어졌다.

결혼식 관계자는 "현지 목사의 주례로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재확인한 박해미 부부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만큼 행복해 했다"고 결혼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남편과 12년 만에 웨딩을 올린 박해미는 "아들과 함께 해 더욱 감동적인 결혼 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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