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가 2012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 결정되면서 경제적 효과 뿐 만 아니라 신해양시대를 여는 기대감도 높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수의 엑스포는 월드컵을 유치한 경제적 효과보다 위력이 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우리나라는 350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11조5천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를 거뒀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8백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을 비롯해 9만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0조원 가량의 생산유발효과, 그리고 4조원의 부가가치효과가 예상됩니다. (S) 지난 93년 대전 엑스포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준이며, 월드컵 이상의 효과는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여수의 지역 발전도 기대됩니다. 특히 여수 엑스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가간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만큼 한국이 새롭게 세계 환경문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S) 또,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심해기술 그리고 해양예측기술 등 해양과 관련한 최첨단 기술이 한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 여수 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신해양시대'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경제적 효과에 이어 정치, 사회, 문화적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는 게 분석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