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6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이번 달 생산량 증가와 함께 내달 석유 장관회의에서의 증산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유가가 떨어졌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장보다 0.48달러(0.49%) 하락한 97.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 역시 0.44달러(0.46%) 밀린 95.3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