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씨, 팬엔터 지분 매각은 '단순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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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6일 보유중이던 팬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일부 매각한 것은 단순 차익실현으로 보인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지난 22일 팬엔터 지분 2.29%(10만주)를 시간외 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 지분은 박영석 팬엔터 회장이 전량 인수했다.
지난 22일에 박영석 팬엔터 회장은 같은 물량의 팬엔터 지분을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팬엔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맞다"고 확인해줬다.
팬엔터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가 개인적인 사유로 지분을 매도하겠다고 알려왔는데, 적지 않은 물량을 장중에 매각하면 주가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박 회장이 장외에서 매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해 7월 팬엔터가 코스닥에 상장할 때 주당 833만원에 총 10.5%(45만주)를 보유한 주요 주주였으나, 팬엔터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단순 투자자로 남아 있었다.
이후 올해 5월 14일에 3.44%(15만주)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고, 이번에 다시 2.29%(10만주)를 처분, 남은 지분은 4.58%(20만주)로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날 양현석 대표는 지난 22일 팬엔터 지분 2.29%(10만주)를 시간외 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 지분은 박영석 팬엔터 회장이 전량 인수했다.
지난 22일에 박영석 팬엔터 회장은 같은 물량의 팬엔터 지분을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팬엔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맞다"고 확인해줬다.
팬엔터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가 개인적인 사유로 지분을 매도하겠다고 알려왔는데, 적지 않은 물량을 장중에 매각하면 주가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박 회장이 장외에서 매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해 7월 팬엔터가 코스닥에 상장할 때 주당 833만원에 총 10.5%(45만주)를 보유한 주요 주주였으나, 팬엔터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단순 투자자로 남아 있었다.
이후 올해 5월 14일에 3.44%(15만주)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고, 이번에 다시 2.29%(10만주)를 처분, 남은 지분은 4.58%(20만주)로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