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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대표 오진규 www.sahmyook.co.kr)은 '삼육두유'로 잘 알려진 두유 전문기업이다.

1974년 설립 후 줄곧 차별화된 건강두유 개발로 입지를 넓히며 성장해왔다.

천연 채식재료와 양질의 콩을 사용해 제조하는 '삼육두유'는 무색소ㆍ무방부제ㆍ무콜레스테롤 건강음료로 탄탄한 고정 구매층을 형성한 삼육식품의 간판제품이다.

1985년 출시 이래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2000년대 들어 웰빙 바람을 타고 출시된 '검은참깨두유ㆍ검은콩두유ㆍ검은콩칼슘두유'는 우리나라 식품업계에 검은곡류 바람을 일으키며 지난해 두유시장 점유율을 25% 상승시키는 성공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진규 대표는 삼육식품의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제조관리와 품질관리,인력관리를 꼽았다.

제조관리부문에서는 전라인 자동화를 통해 '불량률 0%'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품질관리부문에서는 식품유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과 ISO22000을 정착시켜 일반 소비자 및 단체 급식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인력관리부문에서는 창조경영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오 대표는 또 친환경 폐수처리시스템을 도입,친환경 경영을 통한 인간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 대표는 "'고객을 스승으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정직한 재료와 맛으로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고 있다"며 "연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R&D)비로 투자하고 있으며,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소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삼육식품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양료 지급'이란 독특한 형태의 직원복지제도를 통해'1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는 65세부터 평생 매년 일정금액의 부양료를 지급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