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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질환과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타올이 나왔다.

한신타올공업(대표 이경세 www.hanshintowel.co.kr)이 콩과 대나무 등 천연물질을 소재로 한 특수 섬유의 기능성 타올을 개발,선보였다.

'타올은 면'이라는 고정관점을 깬 것.이들 제품은 면의 장점인 수분흡수가 잘 되면서도 피부에 좋은 웰빙 타올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국내 타올업계에서 '벤처 1호'로 통한다.

콩섬유 타올ㆍ대나무섬유 타올ㆍ유기농면사ㆍ초극세사 타올ㆍ죽 및 대두섬유 타올로 5건의 실용신안을,특수무연사 타올ㆍ발광 스포츠타올ㆍ녹차 타올ㆍ죽 및 극세사 특수타올로 4건의 특허를 갖고 있다.

여기에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유럽 섬유류 환경마크(독일 표준협회 부속기구 '딘 서트코(Din Certco)' 인증)까지 획득,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45년간 타올 제작에 매달려온 이경세 대표는 "남들과 같으면 살아남을 수 없으므로 항상 앞서가야 한다"는 굳건한 소신을 지녔다.

발 매트ㆍ침대시트ㆍ신생아 의류ㆍ슬리퍼 등 타올로 제작한 제품이 잇따라 인기를 얻으면서 회사를 강소기업으로 키웠다.

또 타올 품목에서는 전례가 없는 기능성 타올을 제작,국내외 유명브랜드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납품을 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로하스 열풍에 발맞춘 기능성 타월로 틈새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