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주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대열에 합류하면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25분 현재 남해화학동양제철화학은 5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이상 반등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12% 이상 상승하고 있고 동양제철화학은 8%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분 16.49%를 보유한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23일 기관들이 13만주 이상을 매도하면서 전날 13.02%까지 급락했으나 키움증권, 대우증권 등으로 통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SKC도 나흘째 하락했으나, 4% 이상 상승반전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도 지난주 22일과 23일 이틀 연속 10% 이상 폭락했던 과거를 뒤로한 채 3% 이상 오르고 있다.

이 밖에도 코오롱, 삼성정밀화학, 아모레퍼시픽 등이 3% 이상 오르며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에너지, LG화학, 한화, KCC 등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화장품, 태광산업, 송원산업 등이 1~2%대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중소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