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내년 상반기까지 디카부문 수익성 악화..목표가↓-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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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예상치를 하회한 3분기 실적과 내년 1분기까지 디지털카메라 부문의 낮아진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가를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최근 과도한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상의 여유가 생겼고 장기적인 고성장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인범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데다 내년 1분기까지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의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 9월 이후 주가가 40% 가까이 하락했다"며 "신제품이 출시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핵심사업부문인 디지털카메라의 중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밝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의 본격적인 협력으로 내년 디지털카메라 출하량이 올해 대비 45% 정도 증가한 1600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또 방산부문 역시 말레이시아로의 신형자주포 수출, 고등훈련기의 아랍에미리트 수주 계약 등으로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하지만 최근 과도한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상의 여유가 생겼고 장기적인 고성장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인범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데다 내년 1분기까지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의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 9월 이후 주가가 40% 가까이 하락했다"며 "신제품이 출시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핵심사업부문인 디지털카메라의 중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밝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의 본격적인 협력으로 내년 디지털카메라 출하량이 올해 대비 45% 정도 증가한 1600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또 방산부문 역시 말레이시아로의 신형자주포 수출, 고등훈련기의 아랍에미리트 수주 계약 등으로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