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대상] 배순훈 KAIST 부총장 … 기업의 지속적인 R&D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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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속성에는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본원적 요소가 있다.
기업이 글로벌 경영을 화두로 혁신을 위한 자기 반성과 발전적인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은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가장 큰 밑거름 중 하나가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매년 R&D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추세다.
2주 전 영국 정부 기관 중 하나인 BERR(영국 비즈니스.기업.규제개혁부)가 발표한 '2007 R&D 스코어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기업들의 R&D 투자가 10%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년도 대비 7%에 비한다면 R&D 투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절대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별 분석 자료를 보면 미국 기업들의 R&D 투자가 13.4% 늘어난 2060억달러로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 기업의 R&D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자동차 업종 역시 품질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양적 투자도 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가 올해 연간 9000억엔(약 7조2000억원)을 R&D 비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 23조9480억엔의 3.7%에 이르는 액수다.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1조700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진입한 현대자동차는 고급화를 위한 R&D 투자에 매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분석해 보면 한국 산업계가 글로벌 경영을 달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함께 과감한 R&D 투자를 통한 혁신이라는 2가지 고지를 같이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하고 신흥 개도국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품질과 기술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기업의 투자 노력뿐만 아니라 한국 산업계가 성장엔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학계 또한 기업의 '글로벌 경영'을 위해 총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버드대학 마이클 젠슨 교수는 GM의 R&D 투자에 대해 비효율을 지적하면서 R&D 투자는 기업의 전략적 방향과 일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이 글로벌 경영을 화두로 혁신을 위한 자기 반성과 발전적인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은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가장 큰 밑거름 중 하나가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매년 R&D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추세다.
2주 전 영국 정부 기관 중 하나인 BERR(영국 비즈니스.기업.규제개혁부)가 발표한 '2007 R&D 스코어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기업들의 R&D 투자가 10%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년도 대비 7%에 비한다면 R&D 투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절대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별 분석 자료를 보면 미국 기업들의 R&D 투자가 13.4% 늘어난 2060억달러로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 기업의 R&D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자동차 업종 역시 품질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양적 투자도 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가 올해 연간 9000억엔(약 7조2000억원)을 R&D 비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 23조9480억엔의 3.7%에 이르는 액수다.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1조700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진입한 현대자동차는 고급화를 위한 R&D 투자에 매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분석해 보면 한국 산업계가 글로벌 경영을 달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함께 과감한 R&D 투자를 통한 혁신이라는 2가지 고지를 같이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하고 신흥 개도국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품질과 기술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기업의 투자 노력뿐만 아니라 한국 산업계가 성장엔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학계 또한 기업의 '글로벌 경영'을 위해 총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버드대학 마이클 젠슨 교수는 GM의 R&D 투자에 대해 비효율을 지적하면서 R&D 투자는 기업의 전략적 방향과 일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