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조정장세의 터닝포인트 3가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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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앞으로 국내 증시가 기댈 조정의 분기점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고 주장하고 코스피 조정의 터닝포인트 3가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형도 연구원은 "미국발 악재는 여전히 진행형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하는 미국 증시에 일시적인 안도감을 제공해 주더라도 그 약효는 단기로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국내 증시는 내부적으로 견실한 펀더멘털과 수급을 바탕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 조정의 터닝 포인트로 △외국인의 매도 강도 완화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 진정 △중국 증시의 상승 모멘텀 회복 등을 꼽았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에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공포심리가 반응하면서 국내 증시가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지만 악재는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며 "선조정을 받았던 철강과 화학, 해운 등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형도 연구원은 "미국발 악재는 여전히 진행형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하는 미국 증시에 일시적인 안도감을 제공해 주더라도 그 약효는 단기로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국내 증시는 내부적으로 견실한 펀더멘털과 수급을 바탕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 조정의 터닝 포인트로 △외국인의 매도 강도 완화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 진정 △중국 증시의 상승 모멘텀 회복 등을 꼽았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에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공포심리가 반응하면서 국내 증시가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지만 악재는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며 "선조정을 받았던 철강과 화학, 해운 등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