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 국내주식형 7%이상 곤두박질 .. 中펀드 9%넘게 빠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지난주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국내펀드 해외펀드 모두 수익률이 ―7%대로 떨어졌다.
2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7.62%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7.02%의 하락률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그동안 고수익 행진을 벌였던 중국펀드가 ―9.60%의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모든 지역에서 손실을 냈다.
◆국내 펀드
주식형펀드는 물론 채권형 혼합형 모두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수익률(―7.69%)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펀드(―7.62%)보다 더 나빴다.
이 기간에 코스피지수가 7.63%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시장과 유사한 수준의 하락폭을 보인 것이다.
채권형펀드는 ―0.32%,혼합형펀드는 ―2.61%를 각각 기록했다.
설정액 50억원이상의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지난주에 수익을 낸 펀드는 단 1개도 없었다.
'세이고배당밸런스드60주식혼합형'이 ―2.80%로 그나마 가장 양호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1','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세이고배당주식형','프런티어장기배당주식1'등 가치ㆍ배당주 펀드가 ―3%대의 수익률로 선전했다.
반면 '템플턴그로스주식','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AGI-베스트리서치주식B-1클래스'등은 ―9%대의 손실을 냈다.
◆해외펀드
전 지역의 해외펀드가 마이너스였다.
그나마 베트남펀드가 ―0.57%로 가장 선방했다.
중국펀드가 ―9.60%로 손실폭이 가장 컸고 아시아ㆍ태평양(―7.35%) 친디아(―7.22%) 등도 하락폭이 평균 이상이었다.
최근 가장 많은 돈이 몰리고 있는 브릭스펀드는 ―5.52%였다.
선진국 증시인 미국 일본 유럽도 ―3∼―4%대로 저조했다.
일본과 유럽은 연초 이후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설정액 50억원 이상의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 지난주에 이익을 낸 펀드는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1'(0.69%)과 '미래에셋맵스재팬인덱스주식1'(0.54%) 등 2개뿐이었다.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혼합1','KB베트남포커스혼합','한국월드와이브베트남혼합' 등 베트남펀드들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AIG동유럽주식(자)1클래스A'(―1.64%),'우리CS러시아익스플로러주식1클래스A1'(―2.42%) 등 동유럽펀드들도 비교적 선전했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삼성그레이트차이나' 등 중국펀드는 ―10%가 넘는 저조한 수익률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국내펀드 해외펀드 모두 수익률이 ―7%대로 떨어졌다.
2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7.62%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7.02%의 하락률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그동안 고수익 행진을 벌였던 중국펀드가 ―9.60%의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모든 지역에서 손실을 냈다.
◆국내 펀드
주식형펀드는 물론 채권형 혼합형 모두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수익률(―7.69%)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펀드(―7.62%)보다 더 나빴다.
이 기간에 코스피지수가 7.63%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시장과 유사한 수준의 하락폭을 보인 것이다.
채권형펀드는 ―0.32%,혼합형펀드는 ―2.61%를 각각 기록했다.
설정액 50억원이상의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지난주에 수익을 낸 펀드는 단 1개도 없었다.
'세이고배당밸런스드60주식혼합형'이 ―2.80%로 그나마 가장 양호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1','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세이고배당주식형','프런티어장기배당주식1'등 가치ㆍ배당주 펀드가 ―3%대의 수익률로 선전했다.
반면 '템플턴그로스주식','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AGI-베스트리서치주식B-1클래스'등은 ―9%대의 손실을 냈다.
◆해외펀드
전 지역의 해외펀드가 마이너스였다.
그나마 베트남펀드가 ―0.57%로 가장 선방했다.
중국펀드가 ―9.60%로 손실폭이 가장 컸고 아시아ㆍ태평양(―7.35%) 친디아(―7.22%) 등도 하락폭이 평균 이상이었다.
최근 가장 많은 돈이 몰리고 있는 브릭스펀드는 ―5.52%였다.
선진국 증시인 미국 일본 유럽도 ―3∼―4%대로 저조했다.
일본과 유럽은 연초 이후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설정액 50억원 이상의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 지난주에 이익을 낸 펀드는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1'(0.69%)과 '미래에셋맵스재팬인덱스주식1'(0.54%) 등 2개뿐이었다.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혼합1','KB베트남포커스혼합','한국월드와이브베트남혼합' 등 베트남펀드들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AIG동유럽주식(자)1클래스A'(―1.64%),'우리CS러시아익스플로러주식1클래스A1'(―2.42%) 등 동유럽펀드들도 비교적 선전했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삼성그레이트차이나' 등 중국펀드는 ―10%가 넘는 저조한 수익률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