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증권정보사이트인 하이리치가 애널리스트를 공개 채용하면서 10억원이라는 고액 연봉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리치는 22일 홈페이지(www.hirich.co.kr)를 통해 10억원 연봉 조건을 내걸고 애널리스트를 공채한다고 밝혔다.

제도권 애널리스트의 평균 연봉이 1억~2억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으로 많은 금액이다.

하이리치 관계자는 "기존 제도권에서 활동 중인 애널리스트뿐 아니라 재야 전문가도 지원할 수 있다"며 "학벌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철저히 실력을 중심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리치는 지난 3월 개설된 증권정보사이트로 주로 온라인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각종 유료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12월 말까지 받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