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관객을 돌파,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식객>의 히로인 배우 김강우가 제 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오는 23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제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경의선>(감독 박흥식)이 경쟁부문에 초청, 주연배우인 김강우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강우가 해외 영화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토리노 영화제에는 영화 <경의선>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 각국 영화 총 15편의 작품이 경쟁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강우는 박흥식 감독과 함께 오는 26일 제25회 토리노 영화제 참석차 이탈리아로 출발하며, 영화 <경의선> 상영과 함께 Q&A 시간과 각종 행사에 참석한 후 오는 12월 1일 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영화 <경의선>은 일상에 지쳐있는 두 남녀가 경의선의 마지막 역인 임진강 역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한편, 김강우는 영화 <식객>에 이어 오는 12월 27일 미스터리 스릴러 <가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