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가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와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를 날씬하고 긴 새로운 용기에 담아 출시했습니다. 해태음료는 소비자 심층조사를 거쳐 젊은 여성들이 날씬하고 긴 음료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발견하고 용기를 이처럼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출시한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와 올해 출시한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는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에이드 음료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 해태음료는 소비자 조사를 거쳐 350ml 소용량 페트를 주력으로 제품 라인을 구성하여 20대 여대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에 맞는 용기·디자인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게 된다"며 "시각적인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느낌을 갖도록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