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파티플래너 지미기(31)가 세계적인 명품그룹 모엣헤네시 코리아 지사장인 제임스 페이튼과 결혼한다.

이들은 지난 10월에 약혼식을 올리고 2008년 2월 결혼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파티플래너라는 생소한 직업을 처음 선보인 지미기는 각종 파티를 주관하면서 제임스 페이튼과 인연을 쌓다 미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미기는 1m78의 헌칠한 키에 커다란 눈과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건강미인이다.

지난 98년 머리를 삭발한 채 파워에이드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네스카페, 디자이너 정욱준과 함께 옥션 CF를 찍기도 했다.

예비신랑 제임스 페이튼은 세계적인 명품그룹 LVMH 계열인 모엣헤네시 코리아의 대표이사다.

이 곳서는 돔 페리뇽, 모엣 샹동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 샴페인 시장의 9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향후 5년간 한국 시장에서 매년 25~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유망 사업체다.

이들의 결혼식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호사가들은 벌써부터 결혼식이 아주 특별하게 치뤄지지 않겠나하는 기대를 걸고 있다.

예비 신랑, 신부의 직업이 파티플래너와 명품업체 대표와의 결합인 만큼 멋있으면서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파티의 장이 마련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들의 결혼식이 기다려지는 또 하나의 이유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