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1.21 09:55
수정2007.11.21 09:55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kr)가 아프리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르완다 정보통신부와 와이브로망 구축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르완다 정부는 장기간의 내전 등 혼란을 극복하고 정치, 사회적 안정과 견실한 경제 성장으로 자국을 중부아프리카의 IT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KT와 협력해 수도인 키갈리에 와이브로망을 구축할 계획 입니다.
이 사업은 와이브로와 백본망을 포함해 각종 장비 공급, 설계 및 시공, 운용자 교육훈련에 이르기까지 일괄제공하는 방식(턴키)입니다.
KT는 내년 11월까지 와이브로 망과 이의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중계기, 그리고 와이브로 백본망과 정부망 구축을 위한 광케이블 구축, 가입자 관리를 위한 인증시스템 및 단말 등을 공급하게 됩니다.
장순붕 KT 해외IT사업담당 상무는 "와이브로에 관한 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KT가 와이브로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특히 르완다의 와이브로망 확장에 따른 추가사업을 포함하여, 타 국가에도 지속적으로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와이브로의 3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채택, 와이브로 주파수대역의 4세대 이동통신 세계공통 주파수대역 선정과 더불어 KT의 우즈베키스탄 와이브로 사업 진출, 르완다 와이브로 망 구축 등의 낭보로, 국내외 와이브로 사업의 성공적 확산과 관련 산업계의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