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2630P까지 상승..IT 주도주 복귀-서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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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은 2008년 코스피 예상 밴드로 1860~2630P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20일 '2008 Market View'를 통해 "제시한 코스피 밴드는 2007년 11월16일 코스피 종가(1926.20P)를 기준으로 36.5%의 상승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하며 동시에 하락 리스크는 8.6%를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08년 국내증시가 코스피를 기준으로 10%를 넘지 않는 제한적인 하락 리스크에 반해 높은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전략은 'Overweight(비중확대)' 을 지속할 것을 권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피 예상 밴드 상단은 Yield Gap Target에 해당하는 시장 P/E 수준 15.1배를 감안한 지수 수준이며, 예상 밴드 하단에 해당하는 시장 P/E 수준은 11.4배"라며 "변동성 확대와 함께 일시적으로 P/E 수준이 10.8배(1760P)까지 하락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시장흐름은 나타난다 하더라도 일시적 흐름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내년에는 IT, 산업재, 소재 섹터가 지수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 업종에 대해 Overweight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동인 다변화(소비 경기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확산돼 IT업종의 주도주 복귀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2007년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산업재와 소재 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될 수 있지만 주도주에서 이탈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08년 주식시장 리스크 요인으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부각될 수 있는 Yield Gap(수익률 격차)에서의 고평가 부담과 글로벌 인플레 우려를 꼽고, 이들 변수 추이에 대해서는 연중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20일 '2008 Market View'를 통해 "제시한 코스피 밴드는 2007년 11월16일 코스피 종가(1926.20P)를 기준으로 36.5%의 상승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하며 동시에 하락 리스크는 8.6%를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08년 국내증시가 코스피를 기준으로 10%를 넘지 않는 제한적인 하락 리스크에 반해 높은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전략은 'Overweight(비중확대)' 을 지속할 것을 권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피 예상 밴드 상단은 Yield Gap Target에 해당하는 시장 P/E 수준 15.1배를 감안한 지수 수준이며, 예상 밴드 하단에 해당하는 시장 P/E 수준은 11.4배"라며 "변동성 확대와 함께 일시적으로 P/E 수준이 10.8배(1760P)까지 하락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시장흐름은 나타난다 하더라도 일시적 흐름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내년에는 IT, 산업재, 소재 섹터가 지수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 업종에 대해 Overweight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동인 다변화(소비 경기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확산돼 IT업종의 주도주 복귀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2007년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산업재와 소재 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될 수 있지만 주도주에서 이탈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08년 주식시장 리스크 요인으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부각될 수 있는 Yield Gap(수익률 격차)에서의 고평가 부담과 글로벌 인플레 우려를 꼽고, 이들 변수 추이에 대해서는 연중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