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차의 유럽형 전략모델 '씨드'가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차'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기아차는 생산 목표도 상향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기아차의 저력이 인정받았습니다. 슬로바키아에서 생산되는 유럽형 전략모델 씨드는 유럽이 꼽은 '올해의 차' 4위에 올랐습니다. (CG- 2008 올해의 차) 이는 올해 유럽에서 출시된 33개의 차종 가운데 피아트 500과 마즈다 2 등에 이어선정된 쾌거입니다. (S-씨드, 준중형급 모델 1위) 씨드는 특히 토요타 아우리스(Auris), 닛산 티이다(Tiida), 스바루 임프레자(Impreza), 푸조 803 등을 제치고 동급 C-세그먼트(준중형급) 모델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매년 유럽이 꼽은 '올해의 차' 상위권에 랭크된 차량들은 대부분 성공을 보장받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CG-씨드 판매) 실제로 올해 초부터 판매에 들어간 씨드는 지난 9월 1만대를 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측도 내년 생산 목표를 연간 25만대로 상향했습니다. (S-편집: 허효은)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저감시킨 에코씨드 등 새로운 전략모델로 유럽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