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은 최근 2500억원 규모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키로 결의했는데, 이는 녹산공장 설비확충과 화전산단 신규공장 건립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태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 2008년 상반기에 녹산공장내 설비확충을 위해 500억원 가량을 투자할 방침"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1만5000t 프레스 설비 도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공장 부지 매입 및 설립을 위해 1700억원 가량이 쓰여질 계획이며, 설비 증설에 따른 추가 원자재 구매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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