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가 미국과 일본, 호주에 이어, 베트남 최대의 온라인 게임회사와 MOU를 맺고 전 세계 웹오피스 시장 진출을 가속화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인 (주)한컴씽크프리를 통해 베트남최대의 온라인 게임회사인 비나게임과 웹오피스 업무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컴씽크프리는 비나게임이 선보인 온라인 포털 서비스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문서 UCC 서비스인 '씽크프리 닥스'를 베트남 사용자들에게 선보입니다. 한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웹오피스 서비스를 선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온라인 게임시장의 약 75% 시장점유를 보유한 비나게임의 폭넓은 고객층을 활용해 웹오피스의 공급을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컴은 연간 계약에 따른 수익 창출과 이후 진행할 유료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수익을 배분받을 예정입니다. 백종진 한컴 대표는 "씽크프리가 신흥시장인 베트남 최고 기업의 파트너로 선택돼 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검증하게 됐다"며 "미국과 호주, 일본과 같은 선진 인터넷 시장에 이어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 제휴를 강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웹오피스를 선도하는 발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