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생산부문(대표 한규환)은 IT(정보기술) 기반의 스피드ㆍ시스템 경영을 통해 전사적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발굴하고 처리,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아이디어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구성원들이 지식과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며 실질적 핵심 지식을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모듈사업본부 생산부문에서는 생산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선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속적인 교육과,제안활성화 워크숍,연말 우수제안 발표회 및 시상식,제안 이벤트 기간 운영 및 홍보,제안 전산시스템 구축,협력사 대표 역할 강화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교육은 문제 접근에 대한 체계적 사고 및 개선 기법을 습득하기 위해 I/E전문가,물류전문가,에너지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년에는 13차례에 걸쳐 457명이 교육에 참가했으며,올해에는 26차례에 걸쳐 70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제안활성화 워크숍은 협력사의 제안리더 능력 향상 및 바람직한 제안참여 인식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상반기 제안 실적 및 우수제안 사례 발표,제안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순으로 실시,현재까지의 실적을 되짚어보고 향후 추진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연말에는 우수제안 발표회 및 시상식을 통해 공장 업무를 개선하고 제안 우수자 및 우수협력사에 성취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이벤트 기간을 정해 포상금을 2배로 지급,제안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여기서 제안된 내용은 사보를 통해 공유하고 매년 우수 제안을 선정해 사례집을 펴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산시스템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간편한 제안 등록과 채택 여부 확인,심사 등급의 신속한 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협력사 관계자들과 업무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사 대표 주제발표회 및 제안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처음 제안 제도를 도입했을 때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는 양적인 관점에서 운영하다 이제는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안제도를 정착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제안 1만7000여건,효과금액 16억3000만원에서 올해 제안 3만여건,효과금액은 25억원을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