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지분 장내매수에 대해 "최근 호전되고 있는 PCB업황에 회사 실적도 좋아지는 등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어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주가추이를 봐가며 추가로 지분을 매입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비에이치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1085%, 순이익은 126% 급증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 출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경환씨는 "경영진과 함께 책임경영을 펼쳐 지속적인 흑자경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