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주택담보대출 금리 8%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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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넘어섰습니다.
앞으로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주연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기준 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상승으로 연 8%를 돌파했습니다.
91일물 CD 유통수익률은 연 5.39%로 2001년 7월 5.41% 이후 6년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시로 고객들의 자금이 빠져나가자 은행들이 CD발행을 늘리면서 CD 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은행들은 10월까지 25조2천억원의 CD를 순발행했습니다.
외환은행의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87~8.02%로 처음으로 8%대에 진입했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최고 7.78%로 8%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주택대출 금리가 3년 이상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주택대출 금리는 한동안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와 펀드로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어 은행들이 대출 재원을 마련을 위해 CD나 은행채 발행을 계속 확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내년 은행채에 대한 유가증권신고서 제출 의무화가 시행되면 은행들이 CD 발행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