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하는 최고 안전등급 차종에 현대ㆍ기아차의 4개 차종이 포함됐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IHS는 가장 최근의 자동차 추돌 시험 결과를 토대로 현대차의 미니밴 앙트라지,SUV인 싼타페와 베라크루즈,기아차의 미니밴 세도나 등 한국차 4개 차종이 포함된 34종의 2008년 최고 안전등급 차종을 선정했다.

최고 안전등급 차종에는 한국의 4개 차종과 함께 일본차가 혼다의 어코드 등 13개가 선정돼 아시아 차종이 17개를 차지한 반면 미국차는 포드의 토러스 등 6개에 그쳤다.

또한 아우디 A6 등 독일 차종 6개, 볼보 S80 등 스웨덴 차종 5개도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