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해외 증시 악재와 외국인 매도로 740P를 하회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2.68P(-1.68%) 하락한 738.59P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의 약세로 하락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낙폭을 확대하며 735P까지 밀렸다.

그러나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개인은 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43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100지수는 2.26% 하락하고 있는데 비해 코스닥미드300과 코스닥스몰지수는 1.16%, 0.72% 내리고 있다.

NHN이 3.73% 하락중이며 메가스터디와 태웅은 6%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슨(-7.87%), 소디프신소재(-7.03%) 등의 낙폭도 크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특허 소송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엠과 에스엠픽쳐스는 영유아 교육업체 킨더슐레 인수 검토 소식에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