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워싱턴 지역 세번째 지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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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 센터빌지점을 개점했습니다.
센터빌지점은 버지니아주 아난데일지점, 메릴랜드주 위튼지점에 이은 워싱턴 지역 내 우리아메리카은행 세 번째 지점이자 미국내 18번째 지점으로 버지니아 제2의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메트로의 교민과 자영업자, 조기유학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최근 국내로부터의 이민자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곳입니다.
오규회 우리아메리카은행장은 기념식에서 "기존 워싱턴메트로 지역의 아난데일, 위튼 지점과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편리한 은행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이 100% 출자한 우리아메리카은행은 9월말 기준 총자산 10억1천200만달러, 자기자본 1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전년도 세후 순이익 1천260만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010년까지 미국 내 점포망을 30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