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와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철도노사간 막바지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5일) 오후 2시부터 KTX 여승무원 문제와 구조조정, 해고자 복직 등에 대해 노조와 조율에 들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에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노조원 2천여 명은 밤 9시부터 서울 용산역 차량기지에서 파업 전야제를 열었고, 이에 경찰경력 3천여명이 행사장 주변에 배치된 상태입니다. 한편, 협상결렬로 철도노조가 내일(16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하철 1,3,4호선의 운영차질이 불가피해 출퇴근길 혼잡이 예상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