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중저준위 방폐장 해상운송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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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국책 사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해상운송 전담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사업은 앞으로 20년간 울진과 고리, 영광 등의 원전에서 사용된 장갑과 작업봉 등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지난 9일 착공한 경주시 양북면에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로 운송하는 것입니다.
회사측은 "방폐물 운송의 난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국내 물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한진은 방폐물을 방폐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방폐물 운송 전용 선박도 건조할 예정입니다.
한진 관계자는 “방폐물 운송사업은 한진의 60여 년의 노하우, 탄탄한 물류 인프라와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의 전문성이 결합된 최상의 환경 물류서비스”라며, “향후 환경 물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