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고유가 대책과 관련,유류세 인하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발표한 정부의 고유가대책이 알맹이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고유가 문제에 대해서 유류세인하로 대책을 마련하는 국가는 일부 중동국가밖에 없다"며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고유가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계기로 만드는게 일반적인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천대변인은 "어제의 유가대책은 대통령이 서민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기때문에 나온 것이다.하위 20%의 서민층을 대상으로 도움이되는 정책이라고 본다"며 "생색내기용은 아니며 결코 낮게 평가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