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하이트맥주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이트맥주는 복점체제의 국내 맥주시장에서 안정된 영업기반과 우월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준의 영업수익성과 현금 창출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이후 맥주 수요의 회복과 시장 경쟁 강도 완화, 출고 원가 인상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소비경기 회복 등 제반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향후 영업전망 또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