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신일철, 베트남서 냉연강판 공동생산 검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이 베트남에서 냉연강판 공동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포스코는 베트남에서 2009년까지 연간 120만t 규모의 강판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이 사업과 관련해 신일본제철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신일본제철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사는 태국에 설립한 공동출자회사에서 자동차용 강판 생산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태국의 공동출자회사는 그동안 냉연재 등 가전용을 중심으로 생산을 해 왔으나 앞으로 강판가공 라인을 신설, 자동차 관련 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원료조달 및 환경기술에서도 제휴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미무라 아키오 신일철 사장은 상호출자 확대에 관해서도 "제휴의 메리트가 있으면 실행한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신일본제철은 앞서 중국의 바오산강철과도 제휴확대에 합의한 상태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외 프로젝트 등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신일본제철과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며 "베트남 냉연공장 프로젝트도 논의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제안하거나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신문에 따르면 포스코는 베트남에서 2009년까지 연간 120만t 규모의 강판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이 사업과 관련해 신일본제철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신일본제철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사는 태국에 설립한 공동출자회사에서 자동차용 강판 생산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태국의 공동출자회사는 그동안 냉연재 등 가전용을 중심으로 생산을 해 왔으나 앞으로 강판가공 라인을 신설, 자동차 관련 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원료조달 및 환경기술에서도 제휴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미무라 아키오 신일철 사장은 상호출자 확대에 관해서도 "제휴의 메리트가 있으면 실행한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신일본제철은 앞서 중국의 바오산강철과도 제휴확대에 합의한 상태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외 프로젝트 등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신일본제철과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며 "베트남 냉연공장 프로젝트도 논의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제안하거나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