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강경남은 11일 경남 진해 용원골프장(파72·6959야드)에서 열린 하나투어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김형태(30·테일러메이드)를 1타차로 눌렀다.

이로써 강경남은 우승의 기쁨과 함께 공동 다승왕도 함께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경남은 디펜딩챔프 김형태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강경남은 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7번홀(파5)에서 강경남이 버디를 잡아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고,18번 홀에서 강경남이 파 퍼트를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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