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3일부터 12월 말까지 3세대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T-머니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3세대 휴대폰에 들어 있는 일반 USIM카드를 교통결제·금융 서비스가 지원되는 금융(콤비) USIM카드로 바꾸거나 3세대폰으로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하는 고객은 모바일 T-머니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금융 USIM카드는 통신 기능만 있는 일반 USIM카드에 교통카드,신용카드 결제,증권거래 등 금융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선착순 10만명에게 2000원을,매주 결제금액이 많은 10명에게 10만원을 무료 충전해 줄 계획이다.

또 수도권 편의점 결제 이용자 중 선착순 10만명에게 1000원을 무료 충전해준다.

금융 USIM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8종(LG-SH110·130·150·170,SCH-W240·290·300·330)이며 이달 중 3종(SCH-W320·380·390)이 추가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