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프로제의 자회사인 니트젠이 국내 최초로 미국 FBI(연방수사국)가 발행하는 PIV(Personal Identity Verification)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FBI의 보안 인증 기준은 9.11 사태 이후 더욱 강화돼 이 인증을 전세계적으로 8개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니트젠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북미와 중남미는 물론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40~50% 이상의 수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잇습니다. 니트젠은 프로제가 10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최근 정부가 발주한 전자여권사업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한편 니트젠은 최근 바이오인식, 나노테크놀로지 등의 테마가 형성되며 전세계 유망 벤처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는 영국 AIM 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